<사건 개요>

의뢰인은 과거 동거하던 여자친구에게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빌려주었는데요. 당시 여자친구는 의뢰인 명의 카드를 사용하고, 그 카드대금을 매월 말 의뢰인에게 송금해주곤 했습니다. 

그러던 중 의뢰인은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되었고, 몇 년이 흐른 뒤 돌연 그 여자친구는 의뢰인에게 과거 송금해 주었던 금원이 모두 부당이득금이라고 거짓말을 하면서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당시 이미 시간이 많이 흐른 관계로, 의뢰인에게 유리한 증거는 많이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심지어 의뢰인과 여자친구 사이의 금전거래 내역이 많이 드러나면서, 의뢰인은 굉장히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결과>

저희는 재판부에 과거 의뢰인과 여자친구 사이 발생한 계좌내역 등 모든 금융거래정보의 제출을 명해달라는 신청을 하였고, 입수한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여 의뢰인과 여자친구 사이에서 발생한 모든 금전거래의 구체적인 내용을 정리하여 재판부에 제출하였습니다. 

결국 여자친구가 소송으로 청구한 돈은 모두 본인이 사용한 카드대금이라는 것이 명백히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의뢰인은 자칫 수억원을 토해낼 수 있는 억울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